“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는 누군가에게 그동안의 행동이나 상황을 물어보는 표현입니다. “경상도 사투리”에서 “이기야”는 강조하는 용법으로 사용되며, 특별한 뜻을 담고 있지 않기에, 표준어로 옮겨보면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라는 말로 옮겨서 번역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발언은 2006년 12월 21일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50차 상임위원회 자리에서 전시작전통제권 관련 연설에서 나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초 20분 정도만 연설을 할 예정이었으나, 대한민국의 국방 정책의 부조리와 대한민국 국군의 장군들이 전시 상황에 국군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것을 비판하기 위해서 기존 시간의 4배인 무려 80분 동안 열변했다고 하며, 해당 연설은 여러 면에서 화제를 낳았고, 온라인에서 밈처럼 퍼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를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
- “What have you been doing all this time?”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
- “What have you been up to?” (지금까지 뭐하고 있었니?)
- “What has the South Korean military been doing all this time?” (대한민국 군대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
1. “What have you been doing all this time?”
이 표현은 상대방이 오랜 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궁금할 때 사용합니다.
- “What have you been doing all this time? We missed you!”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 우리는 너를 그리워했어!)
- “It’s been a while—what have you been doing all this time?” (한참 됐네—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
2. “What have you been up to?”
이 표현은 좀 더 캐주얼하게 상대방의 최근 활동을 물어보는 말입니다.
- “Hey, what have you been up to? We haven’t seen you in ages!” (안녕,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 우리는 너를 오랫동안 못 봤어!)
- “What have you been up to lately?” (최근에 뭐하고 있었니?)
3. “What has the South Korean military been doing all this time?”
이 표현의 실제 의미는 과거에 비해서 크게 발전이 없는 것 같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인데, 이러한 내용을 살려서 번역해보면 아래와 같이 쓸 수 있을 것입니다.
- “What has the South Korean military been doing all this time? It seems like they haven’t made much progress.” (대한민국 군대는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가? 별로 진전을 본 것 같지 않다.)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는 영어로 “What have you been doing all this time?” 또는 “What have you been up to?”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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