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그레고리력의 달력은 로마의 달력 개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2월이 28일로 짧아진 이유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결정에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 두 인물은 각각 로마 달력을 개혁하며 2월의 일수를 오늘날처럼 짧게 만들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고대 로마의 초기 달력
고대 로마에서 처음 사용된 달력은 음력을 기반으로 하였고, 1년이 10개월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달력은 3월을 첫 번째 달로 시작하고, 12월까지 이어졌습니다. 그 당시, 로마인들은 1월과 2월을 제외시킨 이유가 겨울철은 농사와 관련이 없고, 특별히 중요한 활동이 없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1년을 12개월로 만들기 위한 개혁
기원전 713년, 누마 폼필리우스 왕은 1월과 2월을 추가하여 1년 12개월로 달력을 개혁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의 달력은 여전히 불완전했고, 그로 인해 1년의 길이는 계속해서 달라지며 계절과 맞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기원전 46년, 율리우스력을 도입하여 1년을 365일로 정하고, 윤년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달력을 개혁하였습니다. 이때 2월에 대한 변화도 있었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개혁과 2월의 결정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달력을 365일로 정하고, 윤년을 도입하여 매 4년마다 하루를 더 추가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때, 2월은 28일로 고정되었습니다. 율리우스력에서는 2월이 기본적으로 28일로 시작되며, 윤년이 되면 29일로 하루가 추가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때의 중요한 점은, 원래 모든 달은 30일 혹은 31일로 설정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로마의 달력은 각 달에 30일 또는 31일을 기본적으로 주었고, 한 해를 365일로 맞추기 위해서는 일부 달의 일수를 조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2월은 28일로 짧게 만들었고, 윤년을 도입하여 정확한 일수를 맞추기 위한 방법을 택한 것입니다.
아우구스투스와 8월의 길이 변화
그 이후,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기원전 8년에 달력 개혁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딴 8월(August)을 31일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8월은 30일이었으나, 아우구스투스는 자신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31일로 바꾸었고, 이에 따라 다른 달들의 일수도 일부 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2월은 여전히 28일로 남게 되었고, 이로 인해 2월이 가장 짧은 달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왜 2월이 짧은 달로 남았는가?
결국, 2월이 28일로 짧게 된 이유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달력 개혁에 있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윤년을 도입하여 달력의 정확성을 높였고, 2월을 28일로 고정하였습니다. 이후 아우구스투스가 8월을 31일로 늘리면서 다른 달들의 일수가 바뀌었지만, 2월은 여전히 28일로 남게 되었고, 오늘날까지 그 형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론
오늘날 2월이 28일로 짧은 달로 남아 있는 이유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결정에 의한 것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윤년을 도입하며 2월을 28일로 고정시켰고, 아우구스투스는 8월을 31일로 만들면서 2월은 여전히 28일로 남게 되었습니다. 1년의 365일을 맞추기 위한 달력 개혁이 바로 2월의 일수를 결정하게 되었고, 이 방식은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