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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Phonics)란 무엇일까?

파닉스(Phonics)란 무엇일까?

파닉스는 아이들에게 글자를 읽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말의 소리와 단어의 철자를 매칭시키는 내용을 배우는 과목이지요.

“한국어 파닉스의 경우”

우리말의 경우에는 초성, 중성, 종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낱글자가 문자 그대로의 발음이 나는 편인지라, 특별히 받침이나 두음법칙과 같이 단어의 위치와 관련된 단순한 법칙을 제외하고서는 그대로의 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별도의 파닉스 학습이 필요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영어 파닉스의 경우”

영어의 경우에도 일반적인 경우 철자의 패턴은 일정한 패턴을 따르는 편이지만, 일부 발음들은 몇 개의 다른 문자군으로 표시될 수 있기에 복잡한 표기체계를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결과적으로 다양한 영어의 철자 패턴은 다양한 형식을 가지는 편이지요.

특히 /ough/의 경우에는 “enough”에서는 /f/로, “though”에서는 /o/, cough에서는 /f/, “bough”에서는 /a/와 같이 다양한 발음으로 나타나는 편인지라, 우리말에 비해서 별도의 학습이 필요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닉스에서 쓰이는 용어”

파닉스에서 쓰이는 용어를 한 번 정리해보면 아래와 깉이 볼 수 있습니다.

  • PHONICS :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읽고 쓰는 언어활동을 위해 필수적인 도구이다.
  • 음소 인식 : 소리의 최소단위인 음소를 구분하고, 조합하여 음절을 만드는 과정을 알고, 음소의 차이가 뜻의 차이를 만드는 것을 인식하는 것을 가리킴. (Bad : sad, 첫 음소의 차이가 뜻의 차이를 만드는 예)
  • 음소 : 뜻의 차이를 만드는 알파벳의 소리값을 말하며,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됨.
  • 음절 : 음소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소리의 단위.
  • 자음 : 발음을 할 때, 공기의 흐름, 입술, 이, 성대 등의 발음기관에 의해서 소리가 나며, 반드시 모음과 함께 발음되는 문자
  • 모음 : a, e, I, o, u 등이 자음과 결합해서 음절을 만드는 문자.

“소리와 문자를 연결하는 파닉스”

파닉스는 이렇게 “소리”와 “문자”를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는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예를 들어서 살펴보도록 할까요?

우리말의 ‘ㄱ’은 문자 이름은 “기역”이지만, 그 소리는 /그/와 같이 납니다. 그래서 ‘ㄱ’이 가진 소리는 /그/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영어와 마찬가지로 우리말 여깃도 자음은 그 단독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고, 모음과 항상 결합해서 “음절”을 이루게 됩니다. “가”, “그”, “고”와 같은 것들이 그 예시가 되겠지요.

영어에서도 같은 패턴으로 진행이 됩니다. 자음 알파벳 ‘B’의 이름은 “비”이고, 소리는 “브”와 같이 납니다. 우리말과 마찬가지로 단독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고, 모음과 결합해서 소리를 내게 됩니다.

다시 우리말로 돌아가보면, 우리말에서의 자음은 “19개”, 모음은 “21개”가 있는데요. 영어에서의 모음은 “a, e, i, o, u” 5글자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제미있는 것은 파닉스 법칙에 의해서 “단모음, 장모음, R-Controlled 모음”과 같이 20가지의 다양한 모음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그래서, 같은 글자인데, 다른 소리를 내고 있어서, 파닉스 학습이 필요한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A”의 경우에만 살펴봐도 아래와 같은 단어들을 볼 수 있는데요. 모두 다른 소리를 내고 있지요.

“Apple, Cake, Above, Car…”

이렇게, 같은 “A”이지만 서로 다른 소리를 내고 있어서, 영어를 공부할 때는 파닉스를 하면 도움이 되긴 됩니다. 물론,  성인이 되어서 공부하는 경우에는 이렇게 파닉스를 하나하나 찾아볼 필요는 없겠지만요.

여기까지, 파닉스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파닉스는 대부분의 영어 유치원에서 다루고 있는 과목인데요. 교재와 교구를 이용해서 학습을 시키는 편입니다. 베라키즈에서도 마찬가지로, 교재와 교구를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파닉스를 가르치고 있지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이 소리와 철자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답니다. 여기까지, 파닉스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