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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Bless You”, 재채기와 미신?

“God Bless You”, 재채기와 미신?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미신이 있듯이, 서양에도 다양한 미신이 있습니다. 미신은 영어로 “Superstition”이라고 하지요.

서구권에서의 대표적인 미신으로는 “재채기”를 할 떼, “Bless You”라고 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God Bless You. 신의 가호가 있기를!”

서양 문화에서는 누군가가 재채기를 하게 되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Bless You”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는 말로 기도해주는 것이지요.

누군가 재채기를 했는데, 아무말도 없이 가만히 있는 것이 오히려 무례하거나 교양이 없다고 생각이 될까봐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흑사병이 한창이던 590년 유럽에서 출발…”

이렇게 누군가 재채기를 하면, “Bless You”라고 축복해주는 문화는 과거 흑사병이 유행하던 시기로 돌아갑니다. 590년 Gregory 1세 교황은 누군가 재채기를 하기만 해도 “God Bless You”라고, 진심어린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당시에는 재채기가 흑사병에 걸렸다는 초기 증상이라고 믿었기때문이지요.

그리고, 중세 유럽 사람들은 재채기를 심하게 하면, 순간적으로 그의 영혼이 몸 안에서 몸 밖으로 나간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사람의 몸 밖에는 항상 마귀가 도사리고 있는데 재채기를 통해서 튀어나온 영혼은 무방비 상태로 나오기때문에 마귀의 포로가 되기 쉽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마귀가 그 사람의 영혼을 사로잡기 전에 하나님의 축복으로 재빨리 그 영혼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믿었고, 그로 인해 재채기를 하는 사람을 향해서 “God Bless You”라며 축복하게 되었따는 것이지요.

“내가 재채기를 했다면?”

영어로 재채기는 “Sneeze”라고 합니다. 재채기를 하게 되면, 팔로 입을 가리는 것이 중요한 예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재채기를 하고 나서도 “I am sorry.” 혹은 “Excuse me.”와 같은 말로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서양의 재채기에 관한 미신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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